[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FC서울이 오는 15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 시티즌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3라운드 홈경기 승리 기원 시축자로 개그우먼 신보라를 선정했다.
신보라는 KBS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 중인 미모의 개그우먼. 이날 경기를 통해 서울 홈팬들에게 인사한 뒤 시축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축구 경기 시축 행사가 하프라인에서 공을 차는 걸로 끝났던 데 반해, 서울은 다양한 스타일의 시축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앞서 방송인 샘 해밍턴은 골라인까지 드리블 솜씨를 뽐냈고, 걸그룹 리브 하이는 공을 주고받으며 골대까지 전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서울은 폭염에 시달리는 팬들을 위해 '라스트 쿨 섬머(Last Cool Summer)'란 이름의 특별한 물놀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프타임 장내에서 그라운드 워터 슬라이딩이 진행되며, 경기 전 북측 광장에선 미니 수영장, 튜브, 대형 워터 슬라이드가 제공된다.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도 화끈한 공격 축구가 예고됐다. 서울은 최근 6연승, 홈 7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 주말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2라운드 원정에선 간판 공격수 데얀(데얀 다미아노비치)의 결승골로 3-2로 승리했다. 이번 상대인 대전 역시 지난 5월 원정에서 경기 종료 직전 주장 하대성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따냈던 상대다.
한편 입장권은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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