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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72골프장이 13일 오션코스 9번홀을 '박인비 홀'로 헌정했다.
박인비(25ㆍ사진)가 63년 만에 여자메이저 3연승을 일궈낸 업적을 기념한다는 취지다. 오션코스가 바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개최하는 곳이다. 골프장을 직접 방문한, 골프의 새 역사를 창조한 선수들에게 홀을 헌정해 이름을 명명하고 있다.
최경주와 양용은, 박세리, 최나연 등의 홀이 있고 해외 선수 가운데서는 잭 니클라우스(미국)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폴라 크리머(미국) 등이 있다. 박인비는 "(LPGA투어) 통산 9승의 의미가 있다"며 "플레이의 절반을 의미하는 9번홀을 마치고, 후반 9홀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펼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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