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이 KTX 탑승객을 공포로 몰아넣을 전망이다.
'숨바꼭질' 배급사는 12일 "여름 휴가철 시즌을 맞아 '숨바꼭질'의 KTX 시네마 상영이 결정됐다"며 "개봉 다음 날인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KTX 경부선(광명~밀양간. 동대구역 시종착열차는 전구간), 호남선(광명~정읍간) 하행선에서 상영된다"고 전했다.
KTX 시네마는 '세계 최초 달리는 열차 영화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 동안 인기 개봉작들을 발 빠르게 상영해 많은 승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에는 8월 휴가 시즌에 맞춰 여행을 떠나는 관객들에게 편리함과 함께 '숨바꼭질'의 숨 막히는 긴장감과 재미까지 선사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 가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 등이 열연을 펼쳤다. 개봉은 오는 14일.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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