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의 주연 손현주와 문정희가 SBS '땡큐'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숨바꼭질' 측은 9일 "오늘 손현주와 문정희가 SBS '땡큐' 마지막회를 장식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주 방송에서 손현주와 문정희는 방송 최초 이색 아이돌 인맥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특히 손현주는 가수 보아는 물론, 군 입대를 앞둔 배우 송중기 등 인기 스타들과의 두터운 친분을 공개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문정희는 13년 경력의 살사댄스 실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날 방송 직후 손현주, 문정희의 이름이 온라인 실시간 검색순위를 장악하기도 했다.
9일 방송에서는 손현주와 문정희의 못 다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7년 만에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심한 손현주는 신인시절 "'넌 안 될 거야'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 그 말이 나를 강하게 키웠다. 그렇게 얘기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또 문정희 역시 오랜 무명 시절을 이겨낸 이야기를 고백하며 진솔한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예정이다.
한편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 가쁜 사투를 그린 영화다. 개봉은 오는 14일.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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