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하계 휴가 기간 동안 전국 14개 공항에서 2만836편의 항공기가 운항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중 여객은 지난해보다 7.3% 늘어난 320만6134명이 이용했다.
공사는 하계 휴가기간을 맞이해 지난 달 25일부터 8월11일까지 18일간 본사를 비롯해 전국 14개 공항에 '하계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14개 공항의 이용객을 집계했다.
공사는 이 기간 중 운항지원 시설 및 여객 편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또 이용객 안내 등을 통해 여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항 이용을 도왔다.
공사 관계자는 "대책 기간 중 지방공항 안개 등으로 인해 일부 비정상 운항 상황이 발생했으나 여객안내, 질서유지 및 분야별 현장근무 등으로 여객수송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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