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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소통 강화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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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소통 강화 나섰다 ▲지난 8일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가 야구장에 참석, 야쿠르트 아줌마들과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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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가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12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야쿠르트 아줌마와 한국야쿠르트 직원 500여 명을 초청한 지난 8일 열린 LG와 롯데 경기에서 김혁수 대표이사가 시구를 했다. 이른바 '야구장 치맥소통'이라고 불리는 이 행사는 김혁수 대표의 소통 강화의 일환이다.


김 대표는 "국민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시구자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탁 트인 넓은 공간과 응원의 열기가 가득 찬 경기장에서 직원들과 치맥을 즐기며 응원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고 진솔한 소통이 가능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취임한 김 대표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요즘 전국을 순회하느라 바쁘다. 공장과 지점에서 매주 열리는 'CEO 토크콘서트'에 고정게스트로 출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이사와 직원들의 만남은 다소 딱딱한 분위기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지만, CEO 토크콘서트에는 재미와 웃음이 넘친다. CEO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면을 볼 수 있어 직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한다.


또한, 직원들이 CEO와 함께 아침식사를 함께하는 '굿모닝 Talk Talk'도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2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직원들이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부서장들의 참석을 금지하고 있다. 아침시간이기 때문에 업무적인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최근 개봉영화나 취미활동 등 가벼운 이야기들이 오간다.


최봉근 한국야쿠르트 인사부문 이사는 "야구장 데이트, CEO 토크콘서트 등과 같은 새로운 시도에 우려도 많았지만, 의외로 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놀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서로 공감하고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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