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이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왕좌를 지켰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일밤'은 16.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분이 기록한 17.5%보다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비록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단연 1위였다.
이날 '일밤-아빠 어디가'는 형제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김민율, 송지욱, 성빈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경상북도 김천으로 떠난 아이들은 해맑은 매력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이기자부대 수색대대에 입소해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혁을 비롯한 멤버들은 본인 의지와 다르게 퇴소할 수밖에 없었던 김수로의 모습을 추억하며, 그의 빈자리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KBS2 '해피선데이'('맘마미아', '1박2일')는 8.2%,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런닝맨')은 7.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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