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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68주년 태극기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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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기념, 어린이들이 그린 태극기와 주민이 작성한 소원메시지 1300여점 엮어 구청사 게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광복절 68주년을 기념해 구민의 손으로 직접 제작한 특별한 태극기를 게양한다.


구청을 방문한 구민들이 손글씨로 작성한 소원 메시지와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그린 태극기 1300여점을 줄로 엮어 11일부터 17일까지 구청사 외벽에 걸기로 한 것이다.

구는 ‘광복에서 희망까지’를 주제로 7월 말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했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데스크를 설치해 방문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희망 메시지 작성을 요청, 지역 보육시설로부터는 어린이들이 손수 그린 태극기를 수합했다.

광복절 68주년 태극기 달기 어린이들 태극기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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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정확하게 그릴 수 있는 청소년이 많지 않은 요즘이지만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국기를 직접 그리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자연스럽게 나라사랑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구청 직원들도 적극 동참해 소원 메시지를 작성, 함께 띄우기로 했다.


이 밖에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그리는 모습을 찍은 사진 300여장과 동심을 살려 수수깡, 쌀, 휴지 등 다양한 재료로 입체적으로 표현한 태극기도 따로 엮어 구청사 정문에 만국기 형태로 게양해 민원인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부터 어른, 모두가 한마음이 돼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도 주민 손으로 직접 꾸민 태극기 작품을 감상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복절 68주년 태극기 달기 주민 희망 메시지 작성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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