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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보는 종목]통신3사, 8월 중순부터 가입비 40%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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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이달 중순 휴대폰 가입비 40% 인하
미래부 “2015년까지 가입비 폐지할 것”
가입비 폐지로 연간 5000억원 통신요금 절감 예상


[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이달 중순부터 휴대폰 가입비를 40%씩 인하합니다.

KT는 16일부터 2만4000원이던 가입비를 1만4400원으로 낮추고요. 19일에는 SK텔레콤이 가입비 3만9600원을 2만3760원으로, LG유플러스가 3만원이던 가입비를 1만8000원으로 내립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서비스에 새로 가입하거나 통신사를 바꾸려고 하는 소비자들은 이달 중순 이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40%에 이어 내년과 2015년 각각 30%씩 가입비를 추가 인하토록 할 예정입니다.


이동통신 가입비 인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죠. 박 대통령은 대선후보 때부터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가입비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미래부는 가입비 폐지로 연간 5000억원의 통신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 소식이 이동통신 3사의 주가와 실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이동통신 3사들의 주가 흐름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본 기사는 8월9일 아시아경제팍스TV <뉴스로 보는 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paxtv.moneta.co.kr)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김은지 기자 eunji@paxnet.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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