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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리앤펑 매각설 사실무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소셜커머스 업계 1위 쿠팡이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쿠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리앤펑 관련 쿠팡매각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인수업체로 지목된 리앤펑은 소비재 전문기업으로 쿠팡과는 의류상품 소싱 관련 실무진 미팅을 진행한 적이 있을 뿐 그 외 어떤 사업적 논의도 없었다"고 매각설을 일축했다.

쿠팡 측은 "현재 지속적으로 건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풍부한 여유 자금을 통해 충분히 독자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를 매각을 할 이유나 필요성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월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하고 연간 거래액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등 건실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흑자전환을 바탕으로 좋은 현금 흐름을 유지해 1000억원에 달하는 여유 자금을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트래픽 측면에서도 1위를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현재 닐슨코리아클릭 조사에 따르면 쿠팡의 월간 방문수(PV)는 2억7500만회, 순방문자수(UV)가 912만회로 모두 업계 1위다. 특히 모바일앱을 월 1회 이상 사용하는 유니크유저(UU) 부문에서는 소셜커머스는 물론 이커머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쿠팡 측은 연내 계획을 밝히며 매각설이 사실무근임을 명확히 했다. 쿠팡 측은 "연내 현 유한회사의 법인격 형태를 주식회사로 전환하고 미국 나스닥 시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등 독자 행보를 이어가며,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면서 사업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며 "현재도 3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지속적인 CS 투자와 서비스 인프라 구축, 고용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내실 경영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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