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위메프(대표 박은상·허민)가 상반기 모바일웹 방문자 수에서 소셜커머스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랭키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위메프는 2013년 상반기 모바일 웹사이트 전체 순위에서 18위를 차지하며 티몬(25위), 쿠팡(27위)을 누르고 소셜커머스 업계 중 1위를 기록했다. 오픈마켓을 포함한 전체 쇼핑사이트들 중에서도 G마켓(17위)에게만 한 계단 뒤졌고 11번가(23위)와 옥션(30위)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위메프 측은 "사용자 편의 중심으로 이뤄진 지속적인 UI 개편이 성장의 배경"이라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탭인 '오늘오픈'을 소셜커머스 최초로 메인 화면에 배치해 어떤 화면에서도 맨 윗부분에서는 배송상품의 카테고리들을 누를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품 검색 기능을 메인 상단에 배치하여 신속한 상품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해하게 했고 '내 주변 상품 보기' 기능 등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고객들의 클릭 이력과 구매 이력에 해당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한 후 고객 각각의 쇼핑선호도를 반영한 개인화 추천서비스를 선보인 것도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위메프의 모바일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육박했으며 올해 말까지 50%, 내년까지는 7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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