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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 약세 지속..1880선 '전·차 대형주 동반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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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약세를 지속하며 188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전기전자(IT) 업종 집중 매도가 지수 하락에 힘을 싣고 있다.


7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0.40포인트(1.07%) 내린 1886.22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161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적극적인 모습이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3억원, 626억원어치를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51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이 1170억원어치 이상을 던지고 있는 전기전자 업종은 1.89% 조정을 받고 있다. 자동차 업종을 포함한 운송장비 역시 2.16% 하락세다. 음식료품, 의료정밀, 건설업, 운수창고 등도 1% 이상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파날불을 켰다. 삼성전자가 2.15% 조정을 받으며 12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등 IT·자동차 대표주들도 2~3% 조정을 받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30종목이 강세를, 560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68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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