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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엔화 강세로 대체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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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아시아 주식시장이 7일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엔화 가치가 6주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내림세를 보였고, 중국은 부동산주 강세로 등락을 거듭 중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9% 하락한 1만4125.14로 오전장을 마쳤고, 토픽스 지수도 1.6% 빠진 1174.78을 기록됐다.

도요타 자동차는 달러대비 엔화 가치가 나흘 연속 오르면서 1.6% 빠졌다. 항공기 엔진제조사 IHI는 부진한 실적 전망이 나오면서 4.4% 하락했다. 오디오 장치 업체인 피오니어는 순익이 92%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자 7.2% 폭락했다.


도쿄 소재 SMBC 니코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주식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 매입 입장을 청산하고 일본 주식시장에 대해 보다 중립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일부 투자자들이 여름휴가에 들어가면서 한동안 활기를 잃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16분(현지시간) 기준 전일대비 0.01% 상승한 2060.72, CSI300지수는 0.35% 오른 2301.63을 각각 기록 중이다.


같은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32% 떨어진 2만1852.72로 거래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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