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건설은 경제·환경·사회 분야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12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철강·발전·친환경 도시개발 등 일등상품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통해 경제·환경·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계획을 이 보고서에 담았다.
특히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건설현장에 어떻게 적용·실천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사례도 넣었다. 송도국제업무단지 컨벤시아와 채드윅국제학교 등 11개 건축물이 미국 친환경인증제도 '리드(LEED)'를 획득한 것과 시공품질 향상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하는 빔(BIM, 빌딩정보모델링) 설계기법 등이 소개됐다. 사업비 약 5조원 규모의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 현장에서 지속가능경영을 반영한 조달체계와 그에 따른 지역사회에 대한 간접경제 효과와 포스코건설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또한 수록됐다.
포스코건설은 인권보호를 한층 강화하고 협력사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지원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CSR은 기업이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기업윤리, 고용, 소비자, 환경대책,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측면에도 균형 있게 대응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활동을 말한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보고서 발간사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성장을 위해 수익과 성장의 조화를 이루고 환경·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책임을 강화해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여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0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속가능성보고서는 포스코건설 홈페이지(www.poscoenc.com)를 받아볼 수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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