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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 전 남편 사망 소식 듣고 뉴스 진행 사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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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김성경, 전 남편 사망 소식 듣고 뉴스 진행 사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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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경의 3살 연하 열애 사실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김성경 전 남편 사연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김성경은 지난 6월 14일 방송된 SBS TV '땡큐'에서 언니 김성령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당시 방송에서 김성경은 전 남편의 이야기를 꺼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김성경에게 "전 남편이 돌아가시고 싱글맘이 됐다"고 말문을 열자 김성경은 "전 남편이 암 선고 받자마자 아들을 데리고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때 제가 두 시간 짜리 단독 앵커를 하고 있을 때였다"며 "뉴스 생방송 들어가기 30분 전에 (전 남편의) 부고를 들었다. 앵커가 긴장해야 되는 30분 전이었다. 갑자기 멍해지는데 멍해질 수가 없었다. 뉴스를 해야 되니까"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성경은 "더 집중해서 더 활기차게 했다. 그런데 뉴스 끝나고 PD가 '김성경 씨 오늘 좋은 일 있어요? 오늘 뉴스 너무 좋은데' 이러는 거다"라며 "그 말을 듣는 순간 소름이 끼쳤다. '아,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진주희 기자 ent123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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