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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입국장 면세점 도입 추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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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정부가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현 시점에서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추진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입국장 면세점 도입과 관련한 정부 입장을 최종 확정한다"고 말했다.


그 동안 경제장관회의 등을 통해서 입국장 면세점 도입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지만 이날 최종적으로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현 부총리는 "출국시 구입한 면세품 휴대에 따른 불편 완화 등 입국장 면세점 도입에 따른 긍정적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더 크다는 점을 감안해 추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입국장 면세점의 부작용으로 ▲세관 단속기능 약화 ▲입국장 혼잡에 따른 불편 증가 ▲중소·중견 기업 시내면세점의 조기 정착에 부정적 영향 ▲국내·국외간의 조세 형평성의 문제 등을 꼽았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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