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세계 최대의 정보통신(IT) 기업인 미국 IBM이 하드웨어 부문 근로자들에게 1주일간 휴가를 주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휴가기간 동안 근로자들의 월급은 3분의 1로 줄어든다.
제이 캐드머스 IBM 대변인은 "하드웨어 개발 및 구매부분 직원들 대부분이 오는 24일이나 31일부터 1주일 감봉 휴가를 쓰게 될 것"이라며 "임원진의 경우 무급으로 휴가를 가야한다"고 말했다.
IBM의 하드웨어 부문 매출은 지난 2분기 37억6000만달러(4조1833억원)로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이에 따라 IBM은 강도 높은 하드웨어 부문 비용절감을 진행하고 있다. 감봉휴가 역시 이런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다. IBM는 2분기에만 10억달러를 쏟아 부으며 수천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등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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