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내 손안의 민원 서비스-모바일 민원24’ 서비스 대폭 확대...내년 운전면허 갱신, 과태료 등도 서비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전입신고를 비롯 출입국사실증명·자동차등록원부·병적증명·소득금액증명 등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민원서비스를 스마트폰을 통해 즉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내 손 안 민원서비스’가 한결 편리해진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난 5월 주민등록증 분실신고, 대학 성적·졸업증명서 신청 등 20종의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14종을 확대해 앞으로는 총 34종의 민원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된다.
성동는 더욱 편리해진 ‘모바일 민원24’서비스를 내방 민원인 등에게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이사를 하는 경우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택가격 확인과 건축물 등록대장, 토지대장을 열람할 수 있고, 이사와 동시에 초등학교 배정 등을 포함한 전입신고도 할 수 있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PC를 찾는 시간과 노력의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주요 서비스 개편 내용은 '모바일 민원24 서비스'는 ‘자주 찾는 민원’과 ‘테마별 민원’으로 구분해 누구나 손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주 찾는 민원은 전입신고, 건축물대장, 토지(임야)대장, 공동·개별주택 가격확인, 출·입국 사실증명, 병적증명서 열람 등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 8종을 메인화면에 배치했다.
테마별 민원으로는 주민등록, 부동산·자동차, 세금, 대학·취업 등 국민 생활중심의 5개 테마별 총 34종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모바일 서비스 보안강화를 위해 바이러스 백신 설치, 공인인증서 로그인, 주민번호·여권번호 등 개인정보의 유출 피해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보안 키패드를 적용, 중요 정보는 화면식별이 불가능하도록 표기(예:주민번호 123456-*******) 하는 등 보안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본인과 관련된 생활민원정보(과태료·미환급금·건강검진일·운전면허갱신일 등)도 스마트폰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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