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2013명 순천정원박람회장서 소망풍선 날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4일과 5일 이틀간 실내정원 선착순 입장관람객 2013명 행사 참여"

순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는 박람회장 내 실내정원(우아미화원)에서 여름철 실내온도를 낮추는 효과와 더불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소망풍선 날리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실내정원(우아미화원)을 찾는 일반 관람객 2013명을 대상으로 열리게 되며, 특히 8월5일 11시에는 순천지역 유치원생 100명이 참가하여 준비된 풍선에 각자의 꿈과 소망을 적어 실내정원에 날려 보내게 된다.

또한 지정된 번호순에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대형풍선을 날릴 수 있는 행운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 사용된 풍선들은 실내정원에 내리쬐는 햇빛을 차단하여 실내정원의 온도를 낮추어줘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가 열리게 될 우아미화원은 서양보다 앞섰던 옛 선조들의 정원에 대한 철학을 담아 한국전통정원의 우수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전시된 공간으로서 전통온실이야기, 꽃과 나무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화목구품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