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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고추, 부직포 터널재배 효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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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생산량 5%증가, 노동력 10a당 20시간 줄어"


해남 고추, 부직포 터널재배 효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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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고추 재배 노동력 절감을 위해 도입한 부직포 터널재배와 완효성비료시용 등이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농촌진흥청과 공동 추진한 ‘13년 고추 다수확 생력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생산량은 5%가 증가하고 노동력은 10a당 20시간이 줄었다.

실제로 시범사업의 일환인 비닐대신 일라이트 부직포를 덮어씌운 포장에서는 관행재배에 피해 서리피해가 없었으며 착과수도 주당 4~5개가 많았다.


또한 비닐재배의 경우 온도가 계속 올라가는 고온현상을 막기 위해 환기구멍을 내주어야 하지만 부직포는 적정온도를 유지해 이 과정을 생략할 수 있었으며, 환기구멍을 통해 유입되던 벌레들도 막을 수 있어 병해충 방제 2회 정도를 생략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보통 고추모종을 옮긴 뒤 4월부터 8월까지 5번의 시비를 하지만 완효성비료는 초기 1번의 시비로 추가시비를 하지 않아도 고추 생육과 착과에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서리 피해로 고추농가의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부직포 터널재배 등을 적극 보급해 다수확과 노동력을 절감해 나갈 수 있도록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일라이트 부직포 터널재배와 그물망 유인, 높은 이랑외줄재배, 완효성비료 시용 등 고추재배 노동력 절감기술을 11개소 47농가에 보급하고 지난 8월2일 평가회를 가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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