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상아프론테크가 투자주의 종목 지정에도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3분 상아프론테크는 전일대비 230원(3.08%) 올라 7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상아프론테크가 일부 개인투자자들의 단기매매로 '투자주의' 종목에 지정됐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병화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는 중장기 투자를 하는 기관들에 의해 매수되고 있는 종목이므로 일부 개인투자자들의 투기성 매매로 시세가 좌우되기 힘들다"며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는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상아프론테크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41억원, 20억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9%, 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는 전기차 판매 증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대한 각국의 지원 확대로 삼성SDI향 전기차·ESS부품이 모두 중장기적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며 "필터니들 주사기도 비급여항목으로 지정된 후 수요가 늘고 있어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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