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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330만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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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5일만에 300만 돌파..역대 최단기록

'설국열차' 330만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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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가 개봉 5일 만에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현재 '설국열차'의 총 관객수는 329만명으로, 지난 4일 오후 2시20분을 기준으로 누적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6월5일 개봉한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현충일과 이어진 연휴로 인해 개봉 5일째 300만 관객을 넘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한국영화 사상 가장 빠른 흥행 기록이다.


개봉 전부터 한국 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430억원)로 화제가 됐던 '설국열차'는 개봉 이틀만에 100만을 돌파하면서 무서운 속도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도둑들'이나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물론, 봉준호 감독의 전작인 '괴물'도 뛰어넘는 기록이다. 흥행 돌풍에 힘입어 첫날 848개였던 상영관은 1일 935개, 2일 1012개, 3일 1101개로 늘어났다.


영화포털 맥스무비에 따르면 '설국열차'의 주관객층은 30~4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봉일 당일 예매율은 남성 43%, 여성 57%였다가 주말에는 남성 45%, 여성 55%로 남성비율이 더 올라갔다. 또 연령비율은 개봉일 당시 10대 2%, 20대 20%, 30대 40%, 40대 이상 38%를 기록했다. 김형호 맥스무비 영화연구소 소장은 "'설국열차' 흥행은 주말에 10대와 40대 이상 가족관객이 증가하면서 더 큰 힘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설국열차'는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일어나는 계급투쟁과 반란, 액션 등을 다룬 영화다. 송강호, 고아성과 더불어 틸다 스윈튼, 애드 해리스, 크리스 에반스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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