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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고교동창 등과 52세 생일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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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52세 생일을 맞이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1961년 생이다.


오바마 고교동창 등과  52세 생일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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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4일 대통령 전용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가족과 지인 등과 함께 조찰한 생일 파티를 하고 백악관으로 복귀한다.


4일 미국의 의회 전문매체 ‘더 힐’(The Hill)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3일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즐겼다. 오바마 대통령은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 골프장에서 하와이 고등학교 친구 마이크 라모스 등 3명과 옥신덴털 대학을 함께 다닌 로런트 딜러니,와히드 하미드, 하산 찬두, 마틴 네스빗,에릭 휘테이커, 백악관 주방장인 샘 카스, 전 수행비서 레지 러브와 마빈 니콜슨 등 11명과 3개조로 나눠 골프 경기를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골프장으로 가기에 앞서 백악관에서 아라비아안보에서 테러리스트 위협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골프후 이웃에 있는 대통령 전용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휴식을 취했다.


캠프데이드 별장으로는 하미드와 딜러니, 러브와 카스가 대통령 전용 헬기 ‘머린 원’을 타고 동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캠프데이비드에서 친구들과 골프와 생일파티를 함께 즐겼다. 지난 달 31일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가진 비공개 연찬회에서는 생일 케이크를 선물로 받았다.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단체인 ‘행동을 위한 조직’은 홈페이지에 오바마 대통령의 생일 축하를 위한 카드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오바마 대통령은 3일 이 홈페이지에 본인에게 보내는 카드를 써라는 요청을 받고 환하게 웃기도 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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