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라우트 지수가 82로 청와대의 지수인 78.45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청와대의 SNS 클라우트 지수는 78.45로 박근혜정부 출범초 65.41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클라우트 지수는 청와대 보다 높은 82였다. 클라우트 지수는 개인이나 기관의 SNS계정이 미치는 영향력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수치다.
청와대는 홈페이지, 블로그와 별도로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카카오스토리 등 4개의 SNS 계정을 갖고 있다. 박 대통령도 개인 계정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2개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의 개인 트위터 계정 팔로어 수는 33만8000여명에 달하고, 페이스북 계정에서는 4만1000여명이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파악됐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지난 2004년 우리나라 정치인 최초로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개설해 직접 운영하는 등 온라인과 뉴미디어 등을 통한 대국민 소통에 나설 만큼 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취임 이후부터 계속 상승하면서 대국민 소통에 있어 효과적이고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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