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내년 1월 출범하게 될 펀드슈퍼마켓의 초대 대표이사 공모에 총 28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원회가 이날 오후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종 지원자가 이 같이 집계됐다.
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3일부터 공모와 헤드헌팅 업체의 추천을 받아 대표이사 공모를 진행해 왔다.
오는 8일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후보추천이 이뤄지면 창립총회를 거쳐 8월 중 대표이사를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펀드슈퍼마켓은 자산운용사 40여개사가 자본금 200여억원을 출자해 설립하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펀드 판매회사다. 금융투자협회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연구원은 올해 초 개방형 펀드판매망 도입 공청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지난 5월 이후 자산운용사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출자의향서를 접수하고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금융당국 측은 "초대 CEO가 결정되면 그동안 정해지지 않았던 세부적인 운영방향과 비전 등을 더욱 뚜렷하게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혜영 기자 it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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