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 설립준비위원장에는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가 선출 됐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펀드슈퍼마켓 설립 추진 준비위원회 10인인 구성됐으며 10인이 만장일치로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를 추대했다.
당초 지난달 26일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준비위원장을 선출하려 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운용사 대표들이 참여를 원하며 조율이 필요했다.
출자사 중심으로 꾸려진 설립준비위원회는 정찬형 한국투신운용 사장, 조재민 KB자산운용 사장,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마이클리드 피델리티운용 대표, 전길수 슈로더투신 대표, 장인환 KTB자산운용 대표, 황성택 트러스톤운용 대표, 윤수영 키움자산운용 대표, 신용인 펀드평가사 제로인 대표, 김철배 금투협 집합투자서비스본부장으로 구성됐다.
김철배 금투협 본부장은 "이달 말까지 설립 출자자 모집과 설립추진위 구성을 마무리 하고 법인 설립 단계를 거쳐 인력과 전산시스템을 거쳐 9월께 비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본격 영업은 내년 1~2월께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펀드슈퍼마켓 출자를 확정한 곳은 운용사 35개와, 펀드평가사 등을 포함해 총 40개사다. 이들 출자사들은 초기 자본금인 200억원 규모의 출자금액도 모두 확정 지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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