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3점 획득, 조시 티터 15점 얻어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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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ㆍ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리노타호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공동 55위에 자리잡았다.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골프장(파72ㆍ7472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점을 챙겼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다.
파는 0점, 역시 기준점이다. 버디 2점, 이글 5점, 알바트로스 8점 등 화려한 샷에 대한 보상이 큰 반면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으로 감점이 비교적 적어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끌어내는 집계 방식이다.
빅스타들이 같은 기간 치러지고 있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875만 달러)로 빠져 나간 무주공산이라 기회의 무대이기도 하다. 조시 티터(미국)가 이글 1개와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15점을 얻어 선두에 나선 상황이다. 한국은 위창수(41ㆍ테일러메이드)가 공동 46위(4점), 김시우(18) 공동 88위(0점), 박진(34)은 공동 115위(-4점)에 그쳤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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