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이 소비자보호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총괄 책임자를 배치한다.
대신증권은 2일, 금융소비자보호팀을 신설하고, 최정석 준법지원본부장을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CCO(Chief Consumer Officer) 신규 선임은 금융소비자 보호 및 권익 향상을 위해 금융위원회의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에 준해 이뤄졌다. 금융 소비자보호를 전담하는 임원급의 총괄책임자를 임명하고, 금융상품 기획부터 개발, 판매,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에 나서게 된다.
이 밖에도 금융소비자보호 실천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 지정, 불완전판매 예방 및 고객체감만족도 향상을 위한 평가방법 변경, 민원 점검의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최정석 준법지원본부장은 “소비자들이 받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사후처리가 아닌 사전통제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