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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안전한 여름나기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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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여름철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나기 위해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수립,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지난 6월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를 추진기간으로 설정,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용산구, 안전한 여름나기 대책 마련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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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은 ▲실시간 폭염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 구축 ▲취약계층 특별 보호대책 관련부서 간 연계 추진 강화 ▲시설물관리 등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평상시에는 폭염상황관리 T/F를 구성·운영하며 폭염특보 시에는 폭염대책본부를 구성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상황전파, 피해상황 일일보고 등을 실시한다. 치수방재과를 필두(총괄부서)로 사회복지과, 의약과, 청소행정과, 환경과 등이 상호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 시 발령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 시 발령된다.

특히 폭염전달 체계 구축 및 상황전파를 위해 신속한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상청(문자전송) → 구청(치수방재과) →재난도우미 및 폭염 추진 부서


사회복지과는 독거노인, 고령자, 노숙인 보호대책 및 무더위 쉼터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의약과는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행정과는 도심 열섬화 방지 대책 추진을, 환경과는 가스·유류시설 안전 점검 및 관리를 책임진다. 16개 동주민센터 또한 각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구는 폭염 종합대책의 세부 사항으로 ▲무더위 쉼터 ▲재난도우미 ▲무더위 휴식제 등을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용산 지역 104개소(동주민센터-16개소, 노인사회복지관-5개소, 경로당-83개소)를 지정, 51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폭염 발생 시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재난도우미’는 총 204명이 활동하며 취약계층 방문 건강 확인, 안부전화, 말벗, 영양섭식 배달과 폭염행동요령 안내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재난도우미로는 기존 노인돌보미, 재가관리사, 방문건강관리사, 지정도우미 등이 활동한다.


‘무더위 휴식제’는 폭염 특보 발생 시 휴식을 유도하는 정책으로 어린이집, 학교 등에 야외 및 체육활동 자제를 홍보하고 노인일자리, 공공근로자들에게도 폭염행동요령을 안내한다.

구는 또 ▲독거노인 및 고령자 보호대책 ▲노숙인 보호 및 쪽방촌 관리 등도 병행한다.


‘독거노인 및 고령자 보호대책’은 폭염 시 1일 1회 이상 안부전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특히 방문전담인력 12명이 활동,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한다.


‘노숙인 보호 및 쪽방촌 관리’는 노숙인 대피장소(2곳)를 지정하고 주요 노숙지역 순찰과 응급구호 활동을 펼친다.


또 동자동 쪽방촌 인근에 무더위쉼터 2곳(푸른나눔터, 성민교회)을 지정·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도심 열섬화 완화를 위해 한남대로 외 11개 구간 등 도심 주요 간선도로 물 뿌리기를 추진하고 48개소에 대한 가스시설 안전대책도 실시한다.


또 주유취급소 3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각 부서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구민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제도 운영 등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치수방재과(☎2199-793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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