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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을 빛낸 구민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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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용산구민대상 후보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7월22일부터 8월30일까지 용산을 빛낸 ‘제20회 용산구민대상’ 후보자 모집에 나선다.


지역사회 발전과 밝고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을 위해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구민을 발굴·시상해 참된 용산 구민을 부각하고 지역 귀감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상 부문은 총 5개 부문으로 ▲효행상(부모에게 효행이 지극하고 가족이 화목하여 이웃에 모범이 되는 구민) ▲봉사상(지역사회발전 및 공공봉사활동에 앞장서 지역발전에 공헌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 ▲협동상(법질서 확립 등 국민운동추진과 주민의 단결에 선도적 역할을 한 개인 또는 단체) ▲모범가족상(3대 이상 동거 가족으로서 화목하여 이웃에 귀감이 되는 가족 ▲특별상(교육, 문화, 체육 등)에서 국내외 활동으로 크게 명성을 떨친 전문인 및 특수한 공적에 의거 용산구를 빛낸 인사 및 단체) 등으로 나뉜다.


부문별 1명 내외가 영예의 구민대상을 수상한다.

용산을 빛낸 구민 모십니다 지난해 용산 구민대상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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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민대상’은 1994년4월 ‘용산구 구민대상 조례’를 제정, 그 해 10월 첫 시상이후 올해로 벌써 20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07명이 수상할 정도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용산구민대상’은 용산구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한 구민이라면 부문별 공적이 있을 경우 개인 혹은 단체 어디든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주민 30인 이상이 동의, 지역 16개 각 동장을 통하거나 지역구의원 2인 이상 혹은 관계기관, 법인, 직능단체 등 추천이 있어야 한다.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자치행정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8월30일까지 접수를 마친 뒤 9월 중 현지 실사를 거쳐 공적사항을 심사하고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10월18일 ‘용산구민의 날’에 지역 주민을 모신 자리에서 영광의 얼굴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용산구는 지난 7월17일 ‘제20회 용산구민대상 후보자 추천 공고’를 통해 모집사항을 밝힌 바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정기적으로 하는 시상이지만 매년 새롭고 귀감이 될 만한 구민이 끊임없이 배출되고 있다”며 “훌륭한 주민을 모실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솔선수범하는 구민의 많은 추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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