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사상 최초 중학생 여자농구 국가대표선수의 등장이 예고됐다.
대한농구협회는 1일 2013 아시아선수권대회(ABC)에 참가하는 여자국가대표팀의 에비 명단 16명을 발표했다.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최종 12명 엔트리가 결정될 때까지 함께 훈련을 치를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중학생 박지수(15·청솔중). 192㎝의 장신 센터로 지난달 열린 19세 이하(U-19) 선수권대회에서도 리바운드 1위에 오를 정도로 빼어난 기량을 자랑한다.
과거 박찬숙, 정은순이 고교생 신분으로 태극마크를 단 적은 있으나, 중학생 국가대표는 전례가 없다. 박지수 외에 귀화 혼혈 김한별(삼성생명)이 예비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한편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오후 진천선수촌에 입촌, 2개월 간 합숙 훈련에 돌입한다. 2013 아시아선수권대회는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며, 상위 3개팀이 2014년 10월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한다.
▲2013 ABC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
감독 : 위성우(우리은행)
코치 : 정상일(삼성생명) 정선민(현역 은퇴)
가드 : 강아정(KB스타즈) 박혜진(우리은행) 변연하(KB스타즈) 이미선(삼성생명) 최윤아(신한은행) 한채진(KDB생명)
포워드 : 김단비(신한은행) 김정은(하나외환) 김한별(삼성생명) 신정자(KDB생명) 임영희(우리은행)
센터 : 강영숙(KDB생명) 박지수(청솔중) 양지희(우리은행) 정선화(KB스타즈) 하은주(신한은행)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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