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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김태원이 자살 방지를 위한 프리허그를 펼쳤다.
김태원은 현재 '청소년 자살 방지를 위한 모임'에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에 좋은 취지를 더 알릴 겸 직접 거리로 나아가 프리허그를 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로 했다.
지난 주 김태원은 명동, 홍대, 노량진 거리 등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시민들과 만나 프리허그를 했다. 어린 학생들에게 그 자리에서 고민 상담을 해주는 등 '국민 멘토'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 이미 김태원의 프리허그는 목격담과 사진으로 알려지며 녹화 당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김태원은 자살하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태어나는 날을 내가 모르듯이 떠나는 날도 본인이 몰라야 한다"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고.
김태원이 시민들과 함께한 프리허그 행사를 담은 MBC '나 혼자 산다'는 오는 2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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