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하이트진로는 소주 '참이슬'이 미국 주요도시에 판매된다고 3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8월부터 참이슬에 싸이 사진이 담긴 라벨을 부착해 뉴욕, 뉴저지 등 미국 전역 주요 도시에 판매 할 예정이다. 싸이 참이슬은 참이슬(알코올 19도)과 참이슬클래식(알코올 20.1도) 두 브랜드며, 용량도 375㎖, 750㎖ 두 가지로 출시된다.
라벨은 싸이의 사진이 부착돼 있다. 확성기를 든 모습(참이슬)과 관객의 반응을 유도하는 모습(참이슬클래식)으로 브랜드별로 차별화했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미국 주요 도시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싸이 참이슬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전문 프로모션팀을 구성해 8월부터 뉴욕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을 시작으로 다앙한 마케팅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관계자는 "미국인들에게 싸이 소주로 알려지기 시작한 참이슬에 싸이의 친근한 퍼포먼스 장면을 활용함으로써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미국 시장 확대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소주 참이슬이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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