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흥국생명이 모바일 환경에서 보험계약업무를 할 수 있는 모바일영업지원시스템 '엠플랜(M-plan)'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엠플랜은 설계사들이 고객들을 만나 이들의 보험가입을 마무리할 때까지 사용하는 흥국생명의 새로운 영업자동화 시스템(SFA, Sales Force Automation)으로 보장, 재무, 은퇴설계까지 가능하다. 이밖에 보험가입설계, 전자서명 청약, 전자서명 개인정보동의 및 변액적합성진단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상태로 적용한 시스템이다.
대고객용 모바일 서비스인 모바일 창구 시스템은 퇴직연금 창구 서비스,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 5월에 오픈되어 서비스 중이지만, 흥국생명 설계사들의 업무인 고객들의 전자서명을 받는 업무 등은 종이를 통해서 이뤄지고 있었다. 이번 엠플랜 도입으로 흥국생명 설계사들은 고객관리, 가입설계, 컨설팅 등을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업무에 활용이 가능해졌다.
흥국생명 설계사들은 전자서명 기반으로 한 모바일 전자청약 풀 프로세스를 구축해, 상품설명에서부터 가입설계서 작성 및 입력 등 고객 관련 모든 업무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더욱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는 종이, 프린트 토너 등을 아낄 수 있어 사업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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