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마트는 8월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심야 쇼핑객에게 할인 및 온라인몰 배송시간 연장 등 올빼미 쇼핑족을 잡기 위한 '심야 특별 마케팅'에 들어간다.
우선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전점에서 오후 9시 이후 구매 고객에게 바캉스에 유용한 품목을 최대 50% 가량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해태 과자 바캉스팩(210g/1팩)'을 50% 저렴한 1490원에, '오뚜기 스낵면(5입)'을 25% 할인해 1950원에, '콜드 냉장음료(1.89L)'를 40% 가량 할인한 3,840원에, '풋고추(150g/1봉)'를 30% 가량 저렴한 1700원에 판매한다.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8월 한 달간 '심야 특별 마케팅' 을 실시한다.
1일부터 31일까지 평일 밤 21시부터 24시 사이에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5%(최대 5000원)를 즉시 할인해주며, 롯데, 신한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고객은 추가로 5%(최대 3만원)까지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 할인 혜택은 주말에도 적용된다.
아울러 여름철 야식 수요가 높은 것을 감안해 롯데마트 페이스북을 통해 선정된 고구마피자, 통큰 치즈돈까스 떡볶이 등 인기 야식 레시피를 소개하고 관련 재료를 판매한다.
한편, 서울역점, 잠실점 등 수도권 7개 점포에서는 배송 마감 시간을 1시간 연장해 22시까지 배송한다.
정재우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여름철은 낮 시간 무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평소보다 활동시간이 늘어 심야에 쇼핑하는 고객이 증가한다."며, "심야에 쇼핑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늘려가 롯데마트를 쇼핑뿐만 아니라 밤시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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