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달부터 10월말까지 하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 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 센터’는 자전거가 고장 나면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자전거를 수리해 주는 서비스다.
이동 수리 센터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일정별로 서구 18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자전거 안전점검은 물론 공기주입, 펑크 등 간단한 경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자전거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후미등이 없는 자전거에 대해서는 장착도 해준다.
단, 튜브 및 기어줄 교체·브레이크 수리 등 비용이 수반되는 경우에는 부품값 정도의 실비를 받는다.
내달 중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1일 양동 삼익아파트를 시작으로 ▲6일 양3동 주민센터 ▲8일 농성1동 주민센터 ▲13일 화정1동 한성아파트 ▲20일 광천동 주민센터 ▲22일 동천동 주공2단지 ▲27일 유덕동 유촌버들2단지 ▲29일 치평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녹색환경과(062-360-7894)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보관중인 자전거가 있다면 이번기회에 간편하게 점검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