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순천시는 30일 순천기적의도서관 1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15명의 도서관 관련 기관단체 대표 등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기적의도서관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노후 된 기적의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축제를 통해 시민 한마음 운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 29일부터 30일까지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최으로 기적의도서관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 지난 10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계할 예정이다.
위촉장 수여 후 위원들은 문용휴 도서관운영 과장으로부터 기적의도서관 기념사업에 대한 보고를 듣고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했다.
조충훈 시장은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기적의도서관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좋은 아이디어와 제안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는 기적도서관 10주년 기념, 사전 붐을 조성을 위해 ‘책 읽는 그대가 아름답다’ 전국 사진 공모전과 ‘도서관에서 자란 아이들’ 수기 공모, 도전 독서 골든벨, 책 읽기 달인이 되는 초등학생 독서캠프, 각 도서관에서 만나고 싶은 작가 이름 적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순천기적의도서관 10주년 기념 축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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