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스미소니언 박물관, 백악관, 하버드·MIT대학 등 미국문화 탐방"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행해 오고 있는 학생 영어경시대회 입상자 13명을 대상으로 미국동부지역(워싱턴, 보스턴, 뉴욕 등) 맞춤형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선진지역 문화체험은 물론 (사)과학관과 문화(대표 권기균)의 협조를 얻어 우리군 미래비전인 우주항공 및 천혜의 자연경관과 연계한 스미소니언 내 항공우주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등 견학과 하버드대, MIT공대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연수효과를 극대화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국문화를 체험하며 현지인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학업에 전념하여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2007년부터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실시해 온 학생 영어경시대회가 지역민들의 관심과 호응은 물론 영어능력평가의 객관적인 지표에서도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며 “올해부터는 올바른 역사인식을 통한 나라와 지역의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사 경시대회를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우리지역에서 공부해도 원하는 대학에 갈수 있는 교육풍토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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