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김장훈이 그룹 비스트의 공연을 위해 '비스트 배'를 건조 중이다.
김장훈은 30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에 "거액을 들여 비스트를 위해 배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김장훈은 'DMZ 세계평화콘서트'의 총 연출을 맡아 가수 섭외 및 무대 구성을 총괄하고 있다.
김장훈은 비스트 외에도 에프엑스, 걸스데이, 김장훈, 케이헌터, 안성기, 최민수, 에일리, 샘 해밍턴 등 'DMZ 세계평화콘서트' 출연진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김장훈은 "이번 'DMZ 세계평화콘서트'는 출연자 맞춤형 공연"이라면서 "각 출연자 별로 평화의 메시지를 받고 거기에 맞는 연출을 투입, 스토리라인과 재미, 감동이 함께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끝으로 "바쁜 중에도 출연료까지 기부하며 참가하는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의 표시이기도 하다"면서 "이번 콘서트로 K팝 공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DMZ 세계평화콘서트'는 내달 3일 오후 6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통일전망대 앞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며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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