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김장훈이 배우 최민수에 대해 극찬했다.
김장훈은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프라디에서 열린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최민수와 내가 친할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데 이번에 처음 봤다. 귀국한지 3주 됐는데, 최민수 노래를 듣다가 울컥해 공연을 찾아갔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실에서 최민수와 처음 대면했는데 완전 상남자였다. 말을 편하게 하며 껴안아줬다"며 "내가 봤을 때 최민수는 아줌마다. 남자답지만 완전 자상하다"고 전했다.
이어 "최민수는 이번 콘서트에 아티스트로 초청했다. 배우보다 뮤지션에 가깝다. 한 번 봤을 뿐인데 밴드와 연습량이 나보다 많은 것 같다"며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콘서트 참석을) 흔쾌히 수락해줬다. 좋은 만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는 다음달 3일 오후 6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심진각 통일전망대 앞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비스트 에프엑스 걸스데이 김장훈 케이헌터 안성기 최민수가 에일리 샘 해밍턴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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