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동부익스프레스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부산항 항만운영업체 중 최초로 무재해 14배수를 달성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무재해 14배수 달성은 2002년12월1일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31일까지 총 3532일 동안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부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해왔다. 또 매일 작업시간 전후 작업관련 충분한 의사소통으로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 및 개선하는 등 무재해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동부익스프레스 안전담당 관계자는 "동부익스프레스는 전 사업영역에서 한 단계 더 높은 안전성을 갖추기 위해 사업장 산업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과 KOSHA18001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며 "모든 작업을 프로세스화하고 잠재 불안요소 최소화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물류와 여객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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