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번 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36.83포인트( 0.24% )하락한 1만5521.97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4.02포인트( 0.39%) 떨어진 3599.14를 기록했다. S&P 500지수는 6.32포인트(0.37%) 낮은 1685.33을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 달 잠정주택 판매가 시장 예상에 못 미친 데다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회의도 앞두고 있어서 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에너지와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페이스북은 지난 주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 발표로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도 4.18% 올라 35달러대를 상회했다.
투자자들은 페이스북 주가가 공모가인 38달러 선을 돌파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장비업체인 캐터필라는 이날 1.17% 상승했다.
미국의 6월 미결주택 매매 지수는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이번 지수는 이전치 6.7%에는 크게 못 미쳤으나 조사치 -1.0% 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6월 미결주택 매매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