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관악구 인헌동 별과 꽃 등으로 디자인 되다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주민 주도의 골목길 가꾸기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형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우리 골목길, 우리 손으로 가꾸기 사업’으로 인헌동 인헌 13길 골목을 선정해 9월까지 ‘별을 가꾸는 마을’로 만들 계획이다.


우선 삭막했던 골목길을 벽화로 조성해 정겹고 볼거리 있는 골목으로 변신시키는 사업을 추진한다.

인헌동은 고려시대 명장 강감찬 장군의 시호를 동명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인접한 낙성대동은 한밤 중 큰 별이 떨어진 곳에 장군이 탄생했다는 일화를 본 따 동명을 정했다.


이번 벽화도 탄생일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꽃과 나무, 별 등을 소재로 스토리를 엮었다.

구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어린이들과 벽화 작업을 함께 하고 일부 쓰레기 무단 투기가 극심한 곳에는 꽃과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관악구 인헌동 별과 꽃 등으로 디자인 되다 별을 소재로 한 벽화 디자인
AD


특히 이번 사업은 관 주도가 아니라 기획부터 조경전문가의 재능기부를 받아 주민이 주도적으로 결정했다.


골목길 디자인을 위해 그동안 주민들끼리 여러 차례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심사숙고 해 왔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함께 골목을 꾸미고 소통의 장을 만들어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공원의 실질적 주인인 주민들이 가까운 공원을 직접 관리하는 ‘공원돌보미(Adopt-a-park)’ 제도를 시행 중에 있으며,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과 관련해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아파트 내외, 베란다 창틀, 상가 앞과 주변 등에 꽃과 나무를 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도심 녹화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