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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금 나와라 뚝딱' 이수경이 박민하의 전화를 받고 크게 감격했다.
28일 오후 방송한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에서 성은(이수경 분)은 출근을 하지 않았다. 그는 집에서 여러가지 자료들을 뒤적이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이때 전화가 왔고 상대는 친딸인 아람(박민하 분)이었다.성은이 엄마인 줄 모르는 아람은 "아줌마 놀러와요. 우리 예쁜 화분 많이 들어왔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상철(김다현 분)은 전화를 건네 받은 뒤 "아람이가 하도 투정을 해서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그러자 성은은 미안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그런데 번호는 어떻게?"라고 물었다.
상철은 "몽희씨한테 미리 받아뒀어"라고 말했고 성은은 "아람이를 다시 바꿔줄 수 있냐"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같은 시각 술집에 있던 현준은 술에 만취해 여자들 틈에서 돈을 뿌렸다. 그는 배신감에 분을 삭이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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