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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딱' 한지혜, 연정훈에 절절한 사랑 고백 '뭉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9초

'금뚝딱' 한지혜, 연정훈에 절절한 사랑 고백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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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MBC ‘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가 연정훈에 그동안 숨겨왔던 안타까운 사랑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33회 분에서는 몽희(한지혜 분)가 현수(연정훈 분)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감춰왔음을 눈물로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몽희는 억울하게 쫓겨난 생모의 누명을 벗겨주겠다는 일념으로 아버지 순상(한진희 분)의 인정을 받기 위해 정략결혼까지 했던 현수를 위해 자신의 마음을 쉽사리 털어 놓을 수 없는 상태였다.

이날 방송에서 덕희(이혜숙 분)는 몽희가 현수와 짜고 유나 행세를 한 것을 약점으로 현수가 생모를 찾는 시도를 하지 못하게 막아섰다. 몽희는 현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아이디어가 고스란히 담긴 새 브랜드 개발 기획안을 덕희에게 넘기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이를 알게 된 현수가 화를 내자, 몽희는 “민성은 쫓겨났어요. 아버님도 안 봐주시는 건, 안 봐줘. 당신도 그 꼴 날거야”라고 현수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현수는 오히려 몽희가 다칠 것을 우려하며, “못 본 척해요. 그 대가를 왜 당신이 같이 치르려 하나”라며 몽희에게 거듭 이번 일에서 빠질 것을 당부했다.


현수의 말에 잠시 생각에 잠겼던 몽희는 결국 “사랑하지 않아서 돌아섰던 게 아니니까. 사랑하면 안 된다니까, 절대로 안 되는 일이라니까. 그냥 나 하나 참으면 그만인 일이니까, 그래서 당신 마음 모른 척 돌아섰던 거니까”라고 현수를 사랑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이어 “당신의 여자가 되기를 바래본 적 없어요. 하지만 당신이 불행해 지는 건 나도 못 봐요”라고 남다른 마음을 덧붙였다.


한편 MBC ‘금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드라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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