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복잡한 통신 혜택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New T서비스'가 출시 약 2달 만인 지난 26일 다운로드 50만 건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는 자사 안드로이드폰에 기본 탑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휴대폰에서 SK텔레콤 로밍 설정, 멤버십, 요금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관문 역할을 해온 'T서비스'는 지난 5월 21일 스마트폰 환경에 맞게 'New T서비스'로 대폭 업그레이드된 바 있다.
특히 'New T서비스'는 SK텔레콤의 각종 앱, 서비스를 모아 보기로 제공하고, 컬러링, 레터링, 멤버십 포인트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정보를 한 눈에 보여주는 등 고객 편의 기능을 대폭 개선된 이후 T스토어 만족도가 97%에 달하는 등 이용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New T서비스' 데이터 리필하기, 선물하기, 멤버십 할인 정보 등 놓치기 쉬운 혜택을 푸쉬 메시지 방식으로 안내하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료로 문자 보내는 법', '장기가입자를 위한 쿠폰 사용법' 등 고객맞춤형 푸쉬 메시지는 전체 T서비스 이용 고객의 약 70%가 구독하는 등 인기가 높다.
'New T서비스'는 갤럭시S2 HD LTE 이후 출시된 안드로이드폰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T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해 사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T서비스의 유용성이 검증됨에 따라 오는 8월 이후 출시하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폰에 기본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New T서비스'는 휴대폰 출고시 기본 탑재되는 앱도 고객이 쓰임새에 따라 정리하거나 복원하는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SK텔레콤 앱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은 7월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제조사 기본 앱까지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은 빠르면 하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New T서비스'를 다운로드 받아 T서비스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고객 중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베스킨라빈스 음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내달 4일까지 펼친다. 더불어 선착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33명에게 ▲쉐라톤 워커힐 패키지 ▲워터파크 시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단장은 "T서비스는 모바일 화면을 켤 때마다 고객들이 확인하는 SK텔레콤의 얼굴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모바일 사용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차별화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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