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곤충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순천시는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정원박람회장 내 국제습지센터에서 곤충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곤충전시·체험관은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도심에서 접할 수 없는 곤충 생태를 오감 만족 체험을 통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곤충전시·체험관에는 숲에서 사는 20여 종의 곤충을 꽃을 사랑하는 곤충, 나무를 사랑하는 곤충, 물속에 사는 곤충, 미래 식약용 곤충으로 테마를 나눠 전시한다.
체험을 위한 ‘한해살이 곤충의 오감 체험 프로그램’은 곤충의 생김새를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고, 울음소리·날개소리 등을 들어보고, 손으로 만져 촉감을 느끼면서 각기 다른 곤충들의 특성을 비교, 발견함으로서 곤충의 생태를 이해, 입으로 말하는 체험이다.
시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초·중·고등학생들이 박람회장을 방문, 곤충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곤충의 생태를 바로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부모, 학생이 같이 참여하는 체험학습의 장으로 이용하여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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