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7일 동천공연장에 중국 서안시 국가의 날 행사 개최"
실크로드의 시발점, 중원문화의 중심지로 평가 받고 있는 중국 서안시 국가의 날이 정원박람회장에 개최된다.
정원박람회조직위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국내·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동천갯벌공연장에서 ‘서안시 국가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궈하이민 서안세원투자공사부사장을 대표로 서안시 정부 관계자 3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정원박람회장에 조성된 서안정원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정원을 관람하고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날 국가의 날 행사에는 정원박람회에 조성된 서안정원 개원식을 비롯해 문화공연, 핸드프린팅 세러머니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서안시 민속공연단이 준비한 ‘대당귀비’, ‘진공’ 등의 예술 공연은 중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안시 민속공연단의 문화공연은 오는 29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2시 하루 2회 총 5회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는 중국 서안에서 개최된 2011서안세계원예박람회에 한국 전통 궁궐정원인 창덕궁 후원의 애련정과 전통담장 등을 그대로 재현한 '한국 순천정원'을 조성하여 중국 현지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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