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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이드] 저가회원권 '깜짝 반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3초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회원권시장의 약세가 장마만큼 지루하다.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더해져 당분간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거래량이 현격히 줄었고, 시세 변동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매수 관망세가 짙어진데다가 낮아진 시세에 매물까지 제한적이라 거래가 쉽지 않다"며 "그나마 저가대의 실사용 위주 문의가 꾸준하고, 상반기 보류됐던 법인 회원권 거래가 이어지고 있어 위안"이라고 설명했다.

▲ 이스트밸리 "5000만원 급락" <고가권>= '국내 최고가' 남부가 9억4000만원에서 움직임이 없다. 곤지암권의 이스트밸리가 매수 문의가 크게 줄어든 데다 매도 물건이 쏟아지면서 1주일 사이에 5000만원이나 떨어져 관심사다. 수도권 외곽의 비전힐스 역시 호가 줄다리기 끝에 소폭 하락했다. 레이크사이드와 파인크리크 등 용인권도 내림세로 접어들었다.


▲ 88만 "나 홀로 반등" <중가권>= 낙폭은 다소 줄었다. 뉴서울은 매수세 부족으로 200만원이 더 빠졌고, 남서울과 기흥 등 수도권 '근거리골프장' 역시 매도, 수 간의 팽팽한 눈치보기 끝에 가격을 낮췄다. 88이 유일하게 신규 매수가 유입되면서 소폭 반등했다. 뉴코리아와 서서울은 거래는 꾸준하지만 등락이 없다. 여주, 이천권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 일부 종목 "사자 몰려" <저가권>= 의외로 활발하다. 매매 문의가 늘면서 반등 종목도 많아졌다. 양지파인과 덕평힐뷰, 안성, 양주, 인천국제 등은 매물이 귀할 정도다. 적극적인 매수세가 가격을 올리고 있다. 근거리 골프장인 한성과 태광, 리베라, 플라자 용인 등이 오히려 거래가 뜸하다. 영, 호남과 제주 등 지방은 한산하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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