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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강원FC 공격수 김은중이 포항 스틸러스로 둥지를 옮긴다.
포항 구단 관계자는 26일 "강원으로부터 김은중을 6개월간 임대 영입하는데 합의했다"며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다음 주 초 이적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중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강원과 계약이 만료돼 활약 여부에 따라 완전 이적 가능성도 열려 있다.
1997년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은중은 FC서울(2004~2008년)과 제주 유나이티드(2010~2011년)를 거쳐 지난해 강원에 입단했다. 통산 418경기에 출전해 119골 55도움을 기록했다. 올해 순수 국내파로 선수단을 꾸린 포항은 김은중의 가세로 공격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강원은 FC서울에서 공격수 강정훈을 영입하고 김은중의 빈자리를 메웠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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